마니자 탈라시 "불가능 없다는 것 보여주고 싶었다"
[파리=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대표 마니자 탈라시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경기 도중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 자유를'(Free Afghan Women)이라고 적힌 메시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종목에 출전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선수 마니자 탈라시(21)가 실격 처분을 받았다.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첫 경기에서 탈라시는 네덜란드의 인디아 사르조에와 맞붙었다.
탈라시는 공연 도중 상의를 벗고 안에 입은 옷 등 뒤에 'Free Afghan Women'이라는 메시지를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이 메시지를 관중들에게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탈리시가 '정치적 의사 표현'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 50조에 따르면 '올림픽 현장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 정치·종교·인종적 선전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