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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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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오닐 감독과 2028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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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버햄프턴, 게리 오닐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4년 연장 계약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게리 오닐(41)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2028년까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오닐 감독뿐만 아니라 코치와 전력분석관 등 '오닐 사단 코칭스태프' 5명도 모두 재계약을 했다.

구단은 오닐 감독이 선수단과 호흡이 잘 맞고, 선수의 역량을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제프 시 구단주는 "오닐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뛰어난 관리자다. 그와 장기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의 도전과 성과에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선수단, 팬들과의 유대감도 좋았다"며 "이적시장에서도 선수를 추가 영입하려고 한다. 다가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연장 계약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2022-2023시즌 본머스(잉글랜드)를 지휘한 오닐 감독은 2023-2024시즌부터는 울버햄프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오닐 체제에서 울버햄프턴은 리그에서 13승 7무 18패로 리그 14위로 안정적인 중위권에 올랐다.

38경기 50골은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득점보다 단 1골 적은 기록이며, 다섯 시즌 만에 최고 기록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역시 5년 만에 다시 올랐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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