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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희찬 스승, 재계약 성공→2028년까지...코칭 스태프도 동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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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게리 오닐 감독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닐 감독뿐만 아니라 팀 젠킨스 수석 코치, 1군 코치 숀 데리와 이안 버크널, 닐 커틀러 골키퍼 코치, 우디 듀어 1군 전력분석관도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2022-23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반기는 최악이었다. 울버햄튼은 전반기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원정에서는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팀을 이끌던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울버햄튼은 새로운 감독이 오기 전까지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로 갔다. 그러나 달라진 건 없었다. 울버햄튼은 리그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를 마친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울버햄튼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팀을 잘 정비하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기에서 9승 4무 10패를 거두며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하위에서 부임해 중위권으로 도약시켰다.

하지만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로페테기 감독이 팀을 떠났다. 울버햄튼이 영입에 활발하게 투자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으로 오닐 감독이 왔다. 오닐 감독은 2022-23시즌까지 본머스를 이끌고 잔류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본머스와 결별했다.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다시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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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는 쉽지 않았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고 결과도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황희찬이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울버햄튼이 조금씩 승점을 쌓았다. 울버햄튼은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페드로 네투,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등 공격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14위로 마무리했다.

오닐 감독이 울버햄튼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재계약 소식도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올해의 감독 후보로 떠오를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닐 감독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닐 감독은 시즌이 끝날 무렵 장기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고 연봉 인상과 상당한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된다"라고 보도했다.

예상대로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황희찬이 마르세유와 이적설이 나왔지만 울버햄튼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하지만 네투가 첼시로 이적하게 됐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적이 임박했을 때 남기는 'here we go'와 함께 네투의 첼시 이적 소식을 전했다. 오닐 감독은 다음 시즌 네투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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