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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도미닉 솔란케를 품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토트넘 전담 폴 오 키프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본머스에 5,700만 파운드(993억)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3,000만 파운드(510억)가 선불로 지불된다. 300만 파운드(50억)의 추가 금액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본머스 소속 뛰어난 공격수다. 186cm의 장신으로 홀드업 플레이에 능하고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도 좋다. 오른발 킥력도 좋아 슈팅 파워도 뛰어난 선수다. 2018-19시즌부터 본머스에서 뛰면서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크게 일조했고,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넣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고,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났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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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고민을 해결할 적임자로 낙점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골머리를 앓았다. 주포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그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였고 자꾸만 부상으로 빠졌다.
임시 방편으로 토트넘에서 득점력이 가장 좋은 손흥민이 나섰다. 리그 17골 10도움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주었으나 시즌 막바지 한계를 노출했다. 손흥민은 역시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알고 있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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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 빅터 요케레스 등 다른 자원들이 있었으나 솔란케를 밀어붙였다. 당초 솔란케 영입은 자금 부족으로 힘들어질 수도 있었다. 본머스가 요구하는 솔란케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은 6,500만 파운드(1,140억)이었다. 다수의 매체들은 히샬리송 매각이 실패하면서 솔란케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으나 협상을 통해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로 합의를 보았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기존 1위는 2019년 영입한 탕기 은돔벨레(900억)였다. 다른 빅6 클럽들의 역대 최고 이적료가 1,000억이 넘어갈 동안 토트넘은 알짜배기 영입을 해왔는데, 몇 년 만에 큰 돈을 소비할 예정이다.
'비피셜'까지 떴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9일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본머스와 심도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6,000만 파운드(1,050억) 규모의 거래다. 바이아웃 조항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협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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