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 비보를 전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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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 비보를 전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양지은의 부친은 지난 8일 서울 한 병원에서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제주도에 마련된다.
양지은의 부친은 지병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친의 투병은 방송으로 알려진 바 있다. '미스트롯2'와 '편스토랑' 등 양지은은 15년 전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자식의 신장을 이식했다면서 후유증으로 노래를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두고 양지은은 "자식 된 도리로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효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양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의 몸 상태가 위독하다고 알렸다. 당시 그는 "2010년 8월4일에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다.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했다. 다시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양지은은 2021년 '미스트롯2'에서 진(眞)으로 선발,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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