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누가 위기래! 이강인, 경기력으로 증명...72분 맹활약→최고 평점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전진 패스 깔끔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경기력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게다가 이강인의 같은 포지션에 뎀벨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뤄졌고 뎀벨레의 이적은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감독이 직접 원한 선수를 밀어내는 건 쉽지 않아 보였다.

확고한 주전이 아니었던 이강인은 여러 차례 자리를 비웠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고 부상 복귀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뎀벨레가 주전을 확고히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돌아온 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엔리게 감독을 매료시켰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성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또 팀을 떠났다. 아시안컵 복귀 직후에는 적은 출전 시간 기회를 받으며 입지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강인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늘어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원에서 비티냐, 루이스, 자이르-에메리가 최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오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윙어 자리에서는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좋은 기량을 펼치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날카로운 왼발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PSG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게다가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3개나 추가했다.

이강인은 다음 시즌 다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루이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가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여름 주앙 네베스까지 왔다.

6월 A매치 이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며 몸을 만들었다. 친정팀 마요르카에 협조를 구했고 마요르카 훈련장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강인은 나폴리,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PSG에 복귀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슈투름그라츠와 친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과 연결 고리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두 번째 득점의 기점이 되기도 했다. PSG는 슈투름그라츠와 2-2로 비겼지만 이강인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72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61회, 패스 성공률 96%(47회 중 45회 성공), 크로스 1회(3회 시도), 키패스 1회, 롱볼 5회(6회 시도), 결정적인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지상 경합 10회(1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에는 이강인을 필두로 좋은 패스를 뿌린 선수들이 있었다. 이강인은 두 번째 득점에 관여했다"고 이야기했다. '트리뷰나'는 "이강인은 특히 카를로스 솔레르의 두 번째 골을 위한 깔끔한 전진 패스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