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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프리시즌부터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시간) 슈트롬 그라츠와 친선전을 치렀고 2-2로 비겼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을 했던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23경기를 뛰고 3골 4도움을 기록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리그앙 트로피 등을 획득하면서 우승 경력에 추가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테비 사포노프, 루카스 베랄두, 나우펠 엘 하나치, 밀란 슈크리니아르, 요람 자그에, 이브라힘 음바예,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이강인과 함께 선발을 구성했다. 며칠 전에 이적을 한 주앙 네베스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7분 교체가 될 때까지 우측과 중원을 오가며 활약을 했다. 정확한 패스를 통해 PSG 공격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친선전이라고 해도 벌써부터 몸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눈에 들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몇몇 PSG 선수들은 좋은 활약을 했는데 이강인은 공을 잘 전달했고 2번째 골에 관여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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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도 좋았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시도 47회, 성공 45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 5회(시도 6회), 드리블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피파울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0회(시도 12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하면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경기 최우수선수인 셈.
이강인은 지난 시즌보다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상태다. 지난 시즌 중원과 좌우를 오가며 활약한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출전시간을 늘렸고 엔리케 감독 신임을 받았다. 네베스가 6번을 지키고 앞선에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가 기용되면 이강인이 중앙에서 뛸 자리는 사라진다. 파비안 루이스, 솔레르, 가브리엘 모스카도 등도 뛸 수 있다. 따라서 이강인은 측면에 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콜로 무아니 등과 경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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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영입될 공격수에 따라서 이강인 경쟁 강도는 더 세질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PSG는 여러 공격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확실하게 돈을 써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최전방뿐만 아니라 측면 선수도 욕심을 내고 있다. 이강인이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다는 뜻이다.
프리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 청신호를 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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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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