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어게인TV]121kg→79kg까지 감량 오지헌, 현재 109kg "지방간, 당뇨 전 단계"(퍼펙트라이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개그맨 오지헌과 아내 박상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2011년 121kg에서 10주만에 79kg까지 감량했던 오지헌은 현재 109kg이었다. 오지헌은 "고무줄 몸무게다"라고 변명하면서도 "최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당뇨 전 단계가 나왔다. 당뇨는 가족력이 있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온 오지헌이 몸무게를 재자 109.4kg이 나왔다. 아내는 오지헌과 커플 요가를 하며 운동을 도왔다.

현영이 "아내분 너무 미안이셔서 보쌈해 오신 줄 알았다"고 농담하자 오지헌은 "아내가 불쌍한 걸 못 본다. 사회복지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영이 "사육사요?"라고 잘못 듣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오지헌은 아내와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가 첫 소개팅 제안을 거절했지만 다시 소개팅을 하게 됐고, 오지헌은 아내와 첫만남에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아내는 "처음부터 이 사람이 마음에 들 수는 없었다. 유명한 못난이였잖냐"고 털어놨다.

미인 아내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오지헌은 "정종철, 박준형을 일부러 자주 보여줬다. 이게 평균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헤럴드경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오지헌이 빵, 케이크 등 탄수화물을 즐겨 먹는 모습을 본 전문의들이 지적했다.

밥을 안치기 전 레몬주스를 넣은 박상미는 "당뇨 있으신 분들이 저렇게 하시더라"고 밝혔다. 전문의는 "100% 레몬만 착즙한 액체여야 도움된다"고 짚으면서 "레몬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막내딸이 유독 오지헌을 좋아했다. 막내는 친구들에게 아빠가 개그맨이라고 자랑한다고 밝혔다. 오지헌은 "막내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수업시간에 히어로 그림을 그리는데 막내가 저를 그렸다고 하더라"며 감동받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상미는 "저희 아이들은 아빠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정한 아빠라는 칭찬에 오지헌은 "저는 이혼 가정에서 컸다.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세상에 좋은 아빠들 정말 많다. 저는 잘하는 아빠는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아빠라면 뭘 해줘야 할까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