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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21기 영수, 정숙 '초록 원피스'에 마음 굳혀…"나 변태인가봐" (나는 솔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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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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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영수가 정숙의 '초록 원피스' 차림에 이성적인 끌림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의 영수와 정숙이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는 정숙이 자신을 선택하자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진짜 심장이 내려앉았다. 진짜 좋아하는 걸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권은 여성들이 주도권을 가졌다. 홀로 정숙과의 교제를 가정하던 영수는 “4일차 아침에 갑자기 등장했는데, 그 말도 안 되는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거야”라며 정숙에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데프콘은 “알지, 우리도 그때 (영수) 눈 돈 걸 목격했거든”이라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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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가 "초록색 원피스를 보고 마음을 굳혔다. 나 미친놈인가보다. 변태인가보다. 그게 취향이었나"라고 말하자 정숙은 "무슨 소리를 하냐. 정신차려"라며 질색했다. 영수는 "그 모습을 보고 이성적인 끌림이 있었다. '내가 초록색 성애가 있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숙은 "솔직하다. 너무 솔직해"라고 반응했다.

회를 좋아하지 않는 영수는 정숙을 위해 횟집을 데이트 장소로 골랐다. 정숙이 회를 먹은 후 "이 회가 여기 와서 먹은 것 중에 단연 1등이다"라고 말하자 영수는 안도하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사실 회를 잘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숙이 미안해하자 영수는 연신 괜찮다며 정숙을 달랬다.

"최종 선택으로 (정숙을) 고를 테니 날 골라달라"는 영수의 말에 정숙은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초록색 원피스 이야기를 듣고 이미지가 사라졌다. 최종 선택을 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밝혔다.

사진=SBS Plus, ENA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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