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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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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3주’ 사야, ♥심형탁도 몰랐던 속마음 “심한 입덧, 日 음식 그리워” (‘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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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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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임신 13주’ 사야가 입덧으로 고생중인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임신 13주차’에 접어든 사야와 2세 새복이(태명)를 위해 작은 것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임신 13주인 사야는 입덧으로 더 야윈 근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야는 “13주 넘으면 입덧이 점점 끝난다고 들었는데”라고 했지만 여전히 입덧 중이었다.

심형탁은 “사야 성격상 감정을 숨기는 게 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안하고 입덧에 빈혈까지 왔다. 오늘 아침에는 마음이 좀 아팠던 게 뭐냐면 사야 볼이 이렇게 볼꺼짐이 있더라. 화장실 조명에 볼이 푹 파인 게 보인다. 심지어 최근에는 고열로 병원까지 갔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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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는 “임산부는 콜록콜록 기침은 해도 열이 없으면 괜찮다고 해서 괜찮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야는 열이 38.9도까지 오르고 나서야 심형탁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심형탁은 고열로 사야가 입원했다며 “나 정말 무섭다. 거기까지 올라가고 얘기해줬다는 게 그냥 아프면 심 씨한테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라고 한탄했다.

사야는 “근데 약간 심씨한테 부담 주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된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다 사야는 초코 회오리빵이 먹고 싶다고 했고, 심형탁은 “열어보라”라며 미리 준비해둔 빵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폐 끼치는 걸 싫어하는 일본 문화 탓에 사야는 “내가 피해주는 거잖아. 미안해”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형탁은 새복이가 태어날 때까지 잘하겠다고 했고, 사야는 “새복이가 태어나면 (끝이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심형탁은 “태어나도 내가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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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형탁, 사야는 임산부 등록을 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았다. 병원에서 임신 확인 후 지정된 보건소로 안내를 받으면 그에 따른 복지를 받을 수 있다고. 두 사람은 각종 기념품과 임산부 배지, 주차 혜택은 물론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 아이 첫 만남 이용권 등 수백만 원의 혜택도 받았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서점에서 인사했던 한일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계속해서 연락했다며 출산 정보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아이가 딸이라고 하면, 벌써 결혼식장 손잡고 들어가는 것부터 생각난다. 손잡고 울고 그런 게 떠올라”라고 고백했다.

사야는 “대단해”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아빠들은 너무 멀리간다”라고 웃었고, 이승철은 “막상 딸이 태어나면 너무 예뻐서 그대로 멈췄으면 좋겠다”라며 심형탁의 마음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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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심형탁도 알지 못한 사야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아빠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야는 “‘끝나겠지’ 했는데 요즘 먹질 못해서 한국 요리 중에서 뭘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했다.

심지어 사야는 한국의 고춧가루와 매운맛이 힘들어 가끔 일본 배달앱을 보고 구경한다고 고백했다. 입덧 때문에 더욱 그리워진 일본 음식. 사야는 “그래도 말하기 미안하지 않나. 말한다고 해도 다 먹을 수 있을 지도 모르고. 다 말하진 않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빨리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야는 ‘남편의 이런 점은 못 참겠어’ 한 거 없냐는 물음에 “코골이도 힘들고, 코골이보다 심한 건 살 긁는 소리다”라고 밝혔다. 그만큼 임신을 하고 나서 예민해졌다고.

또 사야는 산부인과도 한국말인데 어떻게 하나 검사도 대체 무슨 검사인지 모른다”라며 두려워하기도 했다. 드디어 사야의 속마음을 알게된 심형탁은 “앞으로는 제가 더 신경쓰겠다”고 다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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