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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수현부터 우도환, 이상이 그리고 이재욱까지. 김새론에게 ‘강제 소환’됐다. 이들과 호흡을 맞춰 봤다는 김새론의 ‘자랑’일지, 그저 ‘추억’을 떠올린 것인지 모르겠으나, 자숙 중에 SNS를 계속 건드린다는 점은 진정성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강제 소환’한 이들에게도 민폐다.
김새론이 ‘김수현 빛삭’ 논란 후 약 5개월 만에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자 배우들을 대거 소환했다.
‘김수현 빛삭’은 지난 3월,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빛처럼 빠르게 삭제’한 내용이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중인 김새론이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필이면 ‘눈물의 여왕’ 키스신 회차와 맞물리면서 열애설로 커졌다. 이에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새론의 김수현 ‘강제 소환’은 잘 나가는 드라마에 찬물을 끼얹었고, 자숙 진정성은 떨어뜨렸다. 김새론은 이후 연극을 통해 연기 복귀를 타진했으나 싸늘한 여론에 결국 하차를 결정, 연기 레슨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잠하던 김새론. 한소희의 SNS에 등판해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고, 이번에는 호흡을 맞췄던 남자 배우들과 찍은 사진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시선을 모았다.
김새론이 7일 올린 사진에는 우도환, 이상이, 이재욱 등의 모습이 담겼다. 김새론은 우도환, 이상이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서 함께 했으며, 이재욱과는 ‘키스 식스 센스’에서 호흡을 맞췄다. 현재 세 배우는 대세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활약도가 높은 상태. 김새론이들과 호흡을 맞췄다는 걸 ‘자랑’하고 싶어서 올렸는지, ‘추억’을 떠올리게 위해 올렸는지는 알 수 없다.
김새론이 알아야 할 건 이들과 추억을 떠올리기 전에 이들에게 끼친 민폐를 생각해야 한다. 본인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냥개들’, ‘키스 식스 센스’는 그의 분량을 들어내는 등 편집을 고민해야 했다. 논란이 없었다면 정상적으로 공개해 평가를 받았을 작품이지만, 김새론의 음주운전 이슈가 알려지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슈로 인한 김새론의 분량에 시선이 모였다. ‘사냥개들’, ‘키스 식스 센스’는 그를 통편집 하지 않으서 공개 이후에도 잡음에 시달렸다.
여전히 김새론은 자숙 중이다. 자숙 중 SNS 활동은 진정성을 떨어뜨린다.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된 일로 진정성을 떨어뜨리지 않았나. 한두 번은 실수, 치기어린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세네 번 이상으로 반복되면 신뢰를 잃기 마련이다. 연극 무대에 서려고 했을 정도로 연기 복귀를 배제하지 않고 있는 김새론이라면 말 한마디, 글 한 줄, 사진 한 장이 갖는 의미를 더 무겁게 생각해야 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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