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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오는 10월 23일, 3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전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애수’, ‘빗속에서’ 등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함께한다. 작품은 사랑이라는 소재에 레트로와 뉴트로 감성을 동시에 선사하며 매 시즌 남녀노소, 세대불문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작곡가 이영훈은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대중음악 작곡가다.
그의 명곡들은 지금도 많은 아티스트들로부터 계속해서 리메이크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될 이번 공연에서는 모두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즐기며 콘서트를 방불케 할 ‘싱투게더 커튼콜’도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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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이지나 연출과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많은 작품을 흥행시키며 국내 뮤지컬 활성화의 주축이 된 이지나 연출가는 이번에도 뛰어난 넘버 해석력과 스타일리시한 무대 연출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모두 섭렵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선웅 작가는 이영훈 작곡가의 서정성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폭넓은 음악 스팩트럼으로 한계 없는 음악을 선보이는 김성수 음악감독은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 편곡에 참여해 가을 정서가 가득한 선율을 더할 계획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네 번째 시즌 개막 소식과 함께 가을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새로운 스페셜 포스터도 공개됐다.
바이닐 레코드와 테이프가 쌓인 책장을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는 이영훈 작곡가의 명반들을 한 곳에 모아 ‘광화문연가’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노래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것을 암시한다.
스터부터 레트로 감성을 물씬 풍기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그 시대를 지나온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게 하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관객들에게는 부모님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장치들을 적용해,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이 새로운 해석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하며,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통해 사랑과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며 감동의 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0월 23일부터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CJ 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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