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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이든 산초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듯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PSG는 산초 영입을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화를 나눴다. 잠재적 거래 조건에 대해 논의를 했다. 맨유는 산초 이적에 열려 있으며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마누엘 우가르테 관련 이야기가 논의가 됐다"고 전했다.
PSG는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내주는 등 출혈이 있었다. 이제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PSG는 케일러 나바스, 세르히오 리코 이탈로 생긴 골키퍼 빈자리를 마트비 사포노프 영입으로 채웠다. 마누엘 우가르테 이탈을 생각하고 중원에 젊은 활력을 넣기 위해 주앙 네베스를 벤피카에서 영입하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왼발 센터백 윌리암 파초 영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산초도 노리고 있다. 측면 강화 필요성을 느낀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니코 윌리엄스 등과 연결이 됐는데 이제 산초를 타깃으로 삼았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임대를 끝내고 맨유에 돌아온 상태이고 프리시즌 경기도 나섰다.
맨유는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8,500만 유로(약 1,276억 원)를 투입했다. 맨유에선 실망만 줬다. 2021-22시즌부터 맨유에서 뛴 산초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매우 실망스러웠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모습을 아예 못 보여줬다. 최악의 모습을 보이던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개 항명을 했다.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 이유였다. 도르트문트에서 후반기만 뛰고 분데스리가 14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결승행, 준결승에 일조했다. 다시 맨유로 돌아온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 관계 회복은 했는데 이적은 추진 중이었다.
PSG가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PSG로 간다면 이강인과 경쟁을 할 것이다. 산초는 좌우 모두 가능한 윙어로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그리고 이강인과 주전을 두고 경쟁할 듯 보인다. 맨유가 얼마를 원하는지, PSG가 얼마까지 쓸 용의가 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산초는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가능성은 적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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