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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마이키 무어와 첫 프로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살의 무어는 잉글랜드에서 뛰어난 유망주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무어는 17살을 앞두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가 17살이 되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무어는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에 생일이며 생일과 동시에 17살이 된다.
무어는 현재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동 나이대 최고 재능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다. 특히 측면에서 볼을 몰고 중앙으로 들어와 때리는 슈팅이 일품이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유사해 제2의 손흥민이라고도 불린다.
토트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무어는 지난 시즌 도중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5월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전 막바지에 무어를 교체 투입 시켰다. 무어의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였고, 그는 16세 3개월 9일의 나이로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최연소 데뷔 기록 보유자는 데인 스칼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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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역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마친 소감으로 “손흥민 등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그날의 기쁨을 회상했다.
이처럼 토트넘의 미래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무어는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도르트문트는 무어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를 놓칠 리 없었고, 무어와의 프로 계약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무어는 올여름 토트넘의 프리 시즌에 참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8일 하츠와 친선 경기에서는 1골을 넣었으며, 3일 뒤에 펼쳐진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후반 막바지에 투입돼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달 강원FC에서 활약하고 있던 양민혁을 영입했다. 고작 18살의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1 25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고 있다. 프로 데뷔 시즌임에도 선배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엄청난 기량을 과시했다. 자연스레 양민혁은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고,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나란히 측면 공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양민혁과 무어는 잠재적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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