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직접 잉여 자원이라고 선언...프리미어리그 도전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티아고 모타가 페데리코 키에사의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모타 감독이 키에사를 잉여 자원이라고 밝히면서 리버풀이 키에사를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모타 감독은 키에사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키에사는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전형적인 크랙이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낸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어느 위치에서든 득점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양쪽 측면 어디에 나오든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한다. 키에사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 자원이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 유스에 입단하면서 아버지가 몸담았던 팀에서 뛰게 됐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 유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16-17시즌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첫 시즌부터 27경기를 소화했다. 키에사는 3골 2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키에사는 경험이 쌓으면서 위협적인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키에사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9-20시즌 10골을 터트리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벤투스가 키에사에게 접근했고 인터밀란, AS 로마, 리버풀 등과 영입 경쟁을 벌였다. 승자는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키에사를 품었다. 키에사는 당연히 주전이었고 리그 30경기 8골 8도움을 만들어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키에사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의 핵심 공격 자원이었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2021-22시즌 21라운드 AS 로마전에서 전방 십자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키에사는 시즌 아웃을 당했고 아쉬움을 삼켰다. 키에사는 2022-23시즌 초반도 부상으로 결장했고 2022년 11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하지만 키에사는 주로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그쳤다.

적응을 마친 키에사는 지난 시즌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했다. 유벤투스가 세리에 A 최다 우승팀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키에사는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다. 키에사는 모타 감독 밑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을 기대했지만 모타 감독은 키에사를 계획 안에 두지 않았다.

그러면서 리버풀이 키에사 영입에 나섰다. 리버풀에는 디오구 조타,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 등 공격 자원들이 많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작별했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슬롯 감독은 기존 형태에서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 굵직한 영입이 없는 상황에서 키에사가 영입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