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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신동엽 "혜리, '놀토' 하차 때 스태프 위해 수천만 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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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놀토', 전성기 열어준 프로그램"

더팩트

방송인 신동엽(위)이 가수 겸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 스태프를 위해 수천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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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인성을 칭찬했다.

신동엽은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 영화 '빅토리' 홍보 차 출연한 혜리와 박세완과 대화를 나누던 중 혜리가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하차 당시 스태프에게 거액의 선물을 돌린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신동엽은 "혜리는 카메라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하다"는 칭찬을 하며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을 하차할 때 모든 스태프들 다 모여서 회식을 하자고 주도했다"고 떠올렸다. 혜리는 2018년 '놀라운 토요일' 원년 멤버로 시작해 2020년 11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신동엽은 "혜리가 하차 회식에서 스태프를 위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했다. 1등 상품이 몇백만 원짜리였다. 내가 볼 때 선물 가격을 다 합치면 몇천만 원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혜리가 상품은 연예인은 못 갖게 하고 스태프만 나눠줬다. 몇십 년 동안 방송하며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 그걸 보며 뭉클했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혜리는 "'놀라운 토요일'은 제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태프에게 여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혜리와 박세완이 출연하는 영화 '빅토리'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1999년 세기말, 거제의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학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을 만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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