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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피·코스닥 장중 5% 이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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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경향신문

국내 증시가 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8.6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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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이상 상승한 것이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중단된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발동 당시 전일보다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같은시간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중단됐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지수가 기준일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코스닥150지수는 발동 당시 전일보다 65.16포인트(5.64%)오른 1218.65를 나타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0년 6월 16일 이후 1512일만이다. 전일 매도 사이드카 발동 후 다음날 매수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한 경우는 지난 2020년 3월 19일∼20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 코스닥은 17.76포인트(2.57%) 오른 709.04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이후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53분 기준 전날보다 123.34포인트(5.05%) 오른 2564.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3.43포인트(6.28%) 오른 734.71을 나태내고 있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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