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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가 PSG로 왔다. 2029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네베스는 "PSG에 온 건 내게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하면서 많은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가 PSG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포르투갈과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가 바로 네베스다. 네베스는 열정을 갖고 PSG로 왔다. 환상적인 젊은 팀을 구축하고 있는 PSG에 미래가 될 것이다"고 하며 환영했다.
네베스는 벤피카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로 주로 6번 역할을 수행한다. 엔조 페르난데스 이적 후 벤피카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했고 수비 관여부터 공격 지원,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재능이다. 과감하고 적극적이며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아직 19살인데 포르투갈 A매치 9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PSG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들어 PSG는 완성된 스타보다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다. 이강인이 대표적인 예시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루카스 베랄두, 곤살루 하무스 등도 같은 맥락으로 PSG에 왔다. 네베스는 PSG가 원하는 프로필을 완벽하게 충족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원했지만 PSG행이 유력해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일 " "네베스가 PSG로 간다. 현재 구단 간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48억 원) 에드온과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하는 조건이다. 네베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파리로 떠났다"고 하면서 자세한 계약 내용과 상황을 공유했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떠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네베스 합류는 PSG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프랑크푸르트의 센터백 윌리엄 파초와 연결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사비 시몬스는 PSG로 돌아오지 않고 라이프치히로 재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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