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규리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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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박규리가 안와 골절 사고 속 카라 공식 활동에 합류를 결정했다.
5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박규리는 오는 17~18일 일본 도쿄 'LaLa arena TOKYO-BAY'(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에서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2024 카라시아)를 시작으로 카라의 공식 활동에 합류할 전망이다.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박규리가 건강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도쿄 콘서트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회복에 집중하는 가운데 공연 합류를 잠정 결정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박규리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DJ로 발탁돼 부스를 지킨다.
앞서, 지난달 13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규리는 7월 한 달간 예정된 활동을 취소하고, 회복에 전념해 왔다.
한편, 박규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와 골절 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박규리는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쓴 채 "제가 얼마 전에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서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 = 박규리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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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는 "가는 병원마다 '손흥민 선수랑 똑같은 부위를 다쳤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2년 11월 왼쪽 눈 주변의 골절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박규리는 "지금 붓기가 조금 남아있는 상태다. 입이 크게 안 벌어진다. 부드러운 거 한 달 정도 먹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 죽이나 미음 만 먹고 있다"며 "저 죽 진짜 싫어한다. 그래서 먹방도 못한다.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춘다"고 푸념해 눈길을 끌엇다.
박규리 /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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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RBW-DSP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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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고 탓에 박규리는 이번 카라 컴백 활동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카라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부상 회복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카라 공식 활동에 합류하게 된다.
박규리를 제외한 카라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를 발매하고 활동하고 있다. 도쿄에 이어 24~25일 오사카에서도 '2024 KARASIA'를 이어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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