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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 앞에서 입단 소감...팔리냐 "빅클럽서 뛰고 싶었어, 전설들과 같이 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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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강남)] 한 번의 좌절 속 바이에른 뮌헨에 온 주앙 팔리냐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뮌헨은 4일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김민재가 참석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 팔리냐, 토마스 뮐러가 함께 했다. 콤파니 감독은 팬 사인회 전까지 행사만 참여하고 일정 문제로 인해 일찍이 행사장을 떠났다.

팔리냐는 행복한 얼굴로 행사에 참여했다. 팔리냐는 스포르팅에서 뛰면서 실력을 키웠다. 포르투갈 리그 태클 장인으로 불렸고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되자 가치가 올랐다. 2022년 풀럼으로 갔다. 훌륭한 피지컬과 경합 능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을 했고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 중원 핵심이 됐다. 빌드업 능력도 좋으며 특히 롱패스가 좋아 공격에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와 함께 뮌헨에 올 수 있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었고 사실상 영입이 기정사실화 단계였는데 풀럼이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합의에 실패, 결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풀럼에 남은 팔리냐는 지난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는 가운데 다시 뮌헨과 연결됐다.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뮌헨은 팔리냐에게 다시 접근을 했는데 이적료 협상에서 지지부진함이 지속되면서 또 무산되는 듯했지만 뮌헨에 입성했다. 팔리냐는 입단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유럽 최고 클럽에 왔고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팔리냐는 뮌헨 방한 투어 명단에 들어 한국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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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전에도 교체로 뛰면서 한국 팬들 앞에 나선 팔리냐는 웃는 얼굴로 행사장에 나서 팬들과 만났다. 팔리냐는 "한국에 와서 행복하다. 아시아에 온 게 처음인데 뮌헨 유니폼을 와서 행복하다. 특별한 응원과 함성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가 빅클럽에서 뛰기를 원한다. 뮌헨에 온 게 자랑스럽다. 옆에 있는 전설들과 같이 뛸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하면서 뮌헨 입단 소감을 드러냈는데 옆에 앉은 뮐러를 비롯해 팬들은 박수를 치면서 환영을 했다.

한 팬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만났는데 어떻게 평가를 하는가?"라고 물었다. 팔리냐는 "김민재, 손흥민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었다. 한국은 정말 좋은 팀이었고 많이 발전을 했다고 느꼈다'고 했다. 팔리냐는 당시 포르투갈 대표 선수로 나왔는데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마지막으로 팔리냐는 "트로피는 열심히 하면 따라오는 것이다. 경쟁이 심한 리그이니 동료들과 같이 증명을 하겠다'고 하면서 다음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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