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 사진 | 개인채널, 백그리드 |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거액을 탈세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영국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케이티 프라이스(46)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무려 6번째 안면거상술을 받은 프라이스의 얼굴 곳곳은 퉁퉁 붓고 멍 자국이 보였고, 피부를 당겨 올려 접합한 귓바퀴에 피가 흥건했다. 귀 뒤로는 헤어라인을 따라 꿰맨 자국이 선명한 모습이었다.
영국 ‘더 썬’은 4일(현지시간) “케이티 프라이스가 터키에서 6번째 안면 거상 수술을 받고, 얼굴 전체에 붕대를 한 채 호텔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1만 파운드(한화 약 1700만원) 가량 비용이 든 수술로 얼굴에 멍과 핏자국이 있었고, 헤어라인을 따라 꿰맨 바늘자국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영국 출신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 사진 | 개인채널, 백그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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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거상술은 늘어진 피부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로 얼굴 피부를 귀 쪽으로 당겨 올리고 잘라내 접합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사진 속에서 프라이스는 양쪽 귀와 옆머리 지점에서 늘어진 살을 잘라내고 다시 접합해 꿰매 핏자국이 선명했다.
열일곱살이던 지난 1995년 모델로 처음 데뷔했던 프라이스는 이후 무려 17번의 가슴 성형수술과 6번의 안면거상술 등 몸 곳곳을 성형수술하고 이를 공개해 논란이 됐다. 전 재산을 성형에 투자하는 동안 재정 위기도 찾아왔다.
프라이스는 지난해 10월 76만 파운드(13억3000만원)의 세금을 미납해 재판에 넘겨졌는데, 올해 4월 런던 고등법원 출석을 앞두고 터키로 출국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파산과 관련한 법원 심리에 불참한 프라이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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