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근절에 나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스피스' 재단 출범식이 오늘(5일) 열리면서 신곡 컴백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5일 지드래곤은 '저스피스' 재단 창립행사를 연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는 재단 창립행사가 8월 5일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저스피스' 재단 출범식에서는 공익사업과 기부 모금 및 대외홍보를 함께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저스피스'의 명예이사장을 맡으며 "거창하고 큰 의미의 정의가 아니더라도 억울하고 오해가 바로잡아지는 것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의라고 할 수 있다.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도 주고 평화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며 공익재단을 설립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작권과 그 수익의 기부를 시작으로 사회공헌에 나선다. 지드래곤이 수익 기부를 약속함에 따라,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지드래곤이 하반기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직 명확하게 나온 컴백 일정은 없지만, 지드래곤의 하반기 컴백설은 여전하다. 최근에는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지드래곤이 올 하반기 컴백한다고 직접 전한 만큼, 재단 설립에 이어 컴백 활동까지 박차를 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마약 근절에 앞서며 재단 출범까지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약 누명을 벗은 지드래곤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 마약 근절에 앞섰다.
'저스피스' 재단 설립 당시, 지드래곤은 "무방비로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과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 퇴치와 근절을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치료의 기회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마약 관련 도서인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에 추천사를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추천사에는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이 책 역시 널리 퍼져 시험처럼 느껴지는 하루의 끝에서 스스로 본인을 의심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적혀 있었다.
지드래곤이 '저스피스' 출범식을 오늘 갖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