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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슈 버닝썬 사태

고준희, 버닝썬 루머 해명 후 심경…"치유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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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짠한형 신동엽'서 루머 재차 해명

더팩트

배우 고준희가 과거 버닝썬 관련한 루머를 해명하고 심경을 전한 후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에 치유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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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피해 고백 이후 팬들의 응원에 위로를 받았다.

고준희는 4일 자신의 SNS에 "많은 격려와 응원 감사하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지난 5~6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댓글 하나하나 읽어 보고 많은 위로가 됐다. 나보다도 마음고생 심했던 부모님도 많은 치유와 위로를 받으신 것 같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2019년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주축이 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버닝썬 게이트'에 연관된 여배우라는 루머에 휘말렸다. 당시 승리와 정준영 등이 투자자 모임에 초대하려고 했던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초대할 수 없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는데 그 여배우로 지목됐다.

고준희는 버닝썬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악플러들을 고소했지만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오랫동안 활동을 쉬어야 했다.

그러다 고준희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서 이와 관련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2015년 뉴욕에 갔던 인증샷을 SNS에 올렸는데 그걸 보고 짜맞추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일하고 싶은데 5~6년을 일을 못했다"는 그는 고소인 조사를 받으며 악플을 직접 읽어야 했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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