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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누엘 우가르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
우가르테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이강인과 함께 PSG에 입성했다. 리그앙에서는 많은 경기를 나섰으나 여전히 입지는 좁았다. 리그앙은 PSG의 독주 체제에 가깝다. 스쿼드 뎁스, 질 등 모든 면에서 PSG가 압도적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 시간을 골고루 부여받는 경우가 많다.
우가르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쿠프 드 프랑스 등 컵 대회에서는 주로 벤치 신세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머리, 파비안 루이스를 주로 기용했고, 우가르테는 완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매각이 예상됐다. PSG는 벤피카 특급 유망주 주앙 네베스 영입도 거의 마무리지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제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다. 네베스의 합류로 인해 우가르테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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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빠르게 접촉해 우가르테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남은 것은 이적료 협상. 하지만 PSG와 맨유의 의견 차이가 있어 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 우가르테의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모양이다.
'Here We Go'의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 채널에 "우가르테도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친 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 맨유가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서는 몇몇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맨유로 가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임대 영입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선수 매각도 진행해야 한다. 이적 자금이 충분치 못한 상황이다. 아론 완-비사카, 스콧 맥토미니,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이적설이 짙다. 특히 맥토미니가 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풀럼은 4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맥토미니가 매각된다면 우가르테 이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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