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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안 뛴다'...스페인 특급, PSG는 '절대 NO!'→바르사행 가능성은 여전히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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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니코 윌리엄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윌리엄스 미래는 아직 결정도지 않았는데 예상 행선지는 줄어들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윌리엄스가 PSG 공격수가 되기를 원했고 보드진은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PSG로 가지 않을 것이다. PSG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프리미어리그 이적도 배제했다"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려던 PSG는 윌리엄스를 타깃으로 삼았다. 윌리엄스는 이냐키 윌리엄스 동생으로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자란 2002년생 윙어다. 형만큼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점차 출전시간을 늘렸고 2022-23시즌엔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고 스페인 라리가 36경기를 뛰고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라리가 31경기 5골 11도움을 올리면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들었다. 라민 야말과 함께 좌우 측면을 구성했다. 윌리엄스는 좌측에만 있지 않고 중앙으로 들어와 전개에 관여하고 수비를 끌었다. 6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스페인이 12년 만에 유로 통산 4회 우승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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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세계 최고 좌측 윙어 3위에 윌리엄스를 올려 놓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에 이어 3위였고 흐비차, 손흥민이 윌리엄스 밑에 있었다. 높아진 가치를 자랑하는 윌리엄스는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가 됐다.

PSG가 다가갔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한 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제이든 산초 등이 타깃으로 거론됐는데 매력적인 윌리엄스에 관심을 보냈다. 속도와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통해 음바페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다. 우측에 주로 나서는 이강인과 공존도 기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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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거절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아직 가능성이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윌리엄스 영입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윌리엄스가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알 수 없으나 PSG는 아니다"고 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빌바오에 남을 경우 주급이 엄청나게 인상이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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