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749310
<앵커>
효자 종목 사격에서도 또 금빛 총성이 울렸습니다. 여자 25m 권총에서 21살 유망주 양지인 선수가, 이번 올림픽, 한국 사격의 세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예선 6위로 결선에 오른 양지인은, 결선에서는 초반부터 매서운 집중력을 뽐냈습니다.
막판 프랑스 예드제예스키의 맹추격에 합계 37점 동점을 이루며, 마지막 5발로 금메달을 가리는 슛오프에 들어갔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긴장한 상대가 첫 두 발을 놓치는 사이, 두 발을 모두 명중해 기선을 잡았고, 4발째에 우승을 확정하고도 마지막 발까지 과녁을 꿰뚫었습니다.
내내 표정 변화 없던 양지인은 그제야 금빛 미소를 지었습니다.
[양지인/사격 국가대표 : 첫 올림픽인데 너무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연장전에서) 다들 겉으로는 티가 안 난다고 하는데, 속에서 덜덜 떨었거든요.]
양지인은 시상식에서는 동료와 코치의 조언을 받아서, 경쟁자들과 먼저 악수를 나눈 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꿈에 그리던 메달에 입맞춤했습니다.
샤토루 사격장에는 또 한 번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벌써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이룬 한국 사격은 오늘(4일) 오후 남자 25m 속사권총 예선부터 다시 메달 사냥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종태)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