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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이적 동의했지만 구단은 거절...400억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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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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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스널이 마르세유의 에디 은케티아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독점이다. 아스널은 은케티아 영입에 대한 마르세유의 새로운 제안을 거절했다. 2,700만 유로(약 400억 원)는 은케티아를 보내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는 은테키아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아스널의 승낙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은케티아는 아스널 유스를 거쳐 2017-18시즌 아스널에서 데뷔했다. 당시 어렸기 때문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은케티아는 경험을 쌓기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리즈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은케티아는 아스널 복귀 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1-22시즌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스널과 동행을 이어 나갔다. 2022-23시즌 많은 경기에 나오면서 입지를 넓혀 나갔다. 은케티아가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던 건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상 덕분이었다.

2022-23시즌 제수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다. 제수스가 빠진 동안 은케티아가 공백을 최소화했다. 은케티아는 30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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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티아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다. 하지만 득점력이 아쉽고 동료들과 주고받는 연계 플레이도 부족한 편이다. 그래도 시즌을 거듭하면서 발전하고 있어 백업 자원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은케티아는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시즌 초반 제수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은케티아가 선발로 나왔지만 제수스 복귀 후에는 교체 자원에 불과했다. 은케티아는 모든 대회에서 37결기를 소화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7분에 그쳤다.

그런 상황에서 마르세유가 은케티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많은 변화를 진행 중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면서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마르세유는 이미 메이슨 그린우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면서 필요한 자원들을 데려왔다.

다음 목표는 은케티아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사디야로 이적하면서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다. 은케티아를 오바메양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은케티아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아쉬운 공격수지만 리그1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은케티아도 마르세유 이적에 긍정적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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