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풀럼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은 아스널로부터 스미스 로우 영입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스미스 로우는 5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미스 로우는 "드디어 여기에 왔다. 나와 내 가족은 정말 기쁘고, 좋은 순간이다. 가능한 한 빨리 이곳에 와서 팀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었다. 프로젝트를 듣고, 감독과 대화하고, 이미 여기 있는 선수들을 보면 앞으로의 커리어에 완벽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 유스 출신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미드필더,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아스널 구단은 물론 아스널 팬들도 많은 기대를 걸었던 선수다. 뛰어난 발재간과 좋은 킥 능력을 보유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마친 뒤 허더스필드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은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에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준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바로 다음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제2의 데니스 베르캄프'라는 명예로운 별명과 함께 날개를 달고 날아갔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창창할 것만 같던 그의 미래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23시즌 반복되는 부상과 길어진 재활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은 고사하고 교체 출전만 12번일 정도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한 번 자리를 잡지 못하니 계속해서 추락했다. 스미스 로우는 부상에서 복귀 후에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지 못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아스널이 승승장구할 동안 스미스 로우는 이를 지켜봐야만 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등으로 구성된 아스널 중원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모색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풀럼이 손을 내밀었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반겼다. 풀럼이 이적료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초기 이적료 2,700만 파운드(470억)에 에드 온 조항까지 포함한다면 3,400만 파운드(600억)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