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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박! 최고의 파트너 온다... 19골 폭격기 관심→스트라이커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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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도미닉 솔란케를 주시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독점 소식이다. 토트넘이 영입 타깃 중 한 명인 솔란케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새로운 윙어를 데려오기 위한 선수 물색에 박차를 가한다"라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본머스 소속 스트라이커다. 186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홀드업 플레이가 강점이고, 정교한 오른발 킥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최전방에서 버티는 힘이 강해 좌우 윙어를 잘 살려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득점력이 좋다. 첼시 유스와 리버풀 유스를 거친 솔란케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본머스로 떠났다. 첫 시즌은 좋지 않았지만, 본머스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뒤 포텐을 터뜨렸다. 2020-21시즌 1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21-22시즌에는 무려 29골을 기록하며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재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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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으나 역시 1부 리그의 벽은 높았다. 29골을 기록했던 솔란케는 없었다. 리그 6골로 침묵했다. 절치부심한 솔란케는 지난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개막전부터 골을 터뜨리면서 차곡차곡 골을 넣었고, 리그 19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아직도 해리 케인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반짝 활약에 그쳤고, 손흥민이 17골 10도움으로 분투했으나 왼쪽 윙어로 나섰을 때 파괴력이 더 좋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스트라이커 자원과 연결됐고, 솔란케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입은 시도하겠지만, 성사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솔란케는 본머스의 핵심이기에 어려운 영입이고, 본머스에 아직 공식적인 입찰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본머스 주전 스트라이커로 팀 득점을 책임지고 있기에 본머스가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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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간절한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성공한다면 스트라이커 고민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손흥민의 어깨도 가벼워질 것이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솔란케와 득점을 나눠가지고 자신이 선호하는 왼쪽 윙어로 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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