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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의 한숨 내쉬는 맨유, "래시포드 부상 심각하지 않아"... 커뮤니티 실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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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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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맨유는 1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래시포드가 1골 1도움, 아마드 디알로가 1골과 페널티킥 유도를 해내는 등 공격진의 맹활약 속에 승리를 거둔 맨유. 기분 좋은 승리였으나 마지막 순간에는 웃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래시포드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발을 밟혀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많은 팬들이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빠져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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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하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우리는 그에게 모든 지원을 해줄 것이고,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이미 래시포드가 부상을 입기 전 맨유는 두 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아스널과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18세 초신성 센터백 레니 요로가 중족골 골절을 당했고, 라스무스 호일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추후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요로는 최대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호일룬은 6주 동안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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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미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다. 루크 쇼, 타이렐 말라시아 등 왼쪽 풀백진은 전멸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등 센터백도 마찬가지였다. 미드필더인 소피안 암라바트가 왼쪽 풀백으로 뛰고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뛸 정도였다. 부상 때문에 베스트 라인업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고, 경기력 부진까지 겹치면서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역대 최저인 8위였다. 그나마 FA컵 우승으로 자존심은 지켰다.

래시포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과 함께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준비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 간의 맞대결이다. 맨시티는 지난 FA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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