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 /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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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살아 있는 여자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27)가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바일스는 1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59.1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를 1.199점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금메달로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6개로 늘렸습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결선에서 대부분 기권했지만, 이후 2년간의 재활을 통해 기량을 회복했습니다. 지난해 안트베르펜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에 오르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바일스는 이단 평행봉을 제외한 3개 종목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3일에는 안드라드, 한국의 여서정(22·제천시청), 북한의 안창옥(21)과 함께 도마 결선에 출전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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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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