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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국 땅을 밟았다.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한항공은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3.57%의 확률을 뚫고 극적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다. 망설임 없이 요스바니를 택했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던 요스바니는 시즌 종료 후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가족들과 함께 입국하게 되면서, 장거리 비행이었음에도 보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2019-2020시즌 현대캐피탈, 2020-2021시즌 대한항공, 2023-2024시즌 삼성화재에 몸담았다. 대한항공 시절 대체 외인으로 활약하며 팀의 첫 번째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1068점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1위, 세트당 서브에이스 0.546개로 서브 1위 등을 차지했다. 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리는 등 V리그에서 기량을 충분히 검증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여름휴가 중이며, 요스바니는 구단에서 준비한 숙소에서 이번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5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은 새로운 역사(통합 5연패)를 준비하는 팀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몸 관리에 신경 써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에 외국인선수 2명을 두게 됐다. 구슬의 운과 함께한 요스바니,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임동혁의 빈자리를 채워 줄 아레프 모라디(아시아쿼터 외인)가 힘을 합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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