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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훌리안 알바레즈를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알바레즈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격수다. 2022-23시즌 맨시티에 입성했고, 최전방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활약했다. 준수한 득점력과 정확하고 위협적인 킥으로 무장한 알바레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분명히 통했다. 리그에서 9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컵 대회에서도 8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알바레즈는 만년 백업이라는 인식을 지울 수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라는 거대한 벽에 매번 가려져 있었다. 지난 시즌 홀란드가 부상으로 주춤하고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으로 몇 달씩이나 이탈했기에 알바레즈가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것이지, 완벽한 주전은 절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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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는 맨시티의 재계약 제의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시간이 부족하고 매번 백업인 신세에 불만을 품은 모양이다.
직접적으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파리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알바레즈는 "일단 파리 올림픽이 끝나면, 나는 침착하게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에 대해서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알바레즈가 (거취에 관한)생각을 끝낸다면 그의 에이전트가 말해줄 것이며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나는 그가 더 많은 중요한 순간에 뛰고 싶어하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가 더 많이 뛰고 싶어한다 해도 괜찮다. 결정한 뒤에 그가 말해줄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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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PSG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ESPN'의 보도를 인용하여 "PSG의 알바레즈를 향한 관심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PSG는 알바레즈 영입에 관해 맨시티와 진지한 대화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주전 공격수가 한 명이 없어졌다. 대체자를 빠르게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빅터 오시멘 영입을 두고 나폴리와의 협상이 중단됐다. 오시멘이 첼시와 연결되면서 PSG가 알바레즈로 선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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