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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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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텐 하흐와 또 충돌할 것" 충격적 예측 등장... 이미 잘 풀었다는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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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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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다시 같은 문제를 반복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산초는 지난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과 선발 명단 제외에 불만을 품고 자신을 "희생양"이라고 하며 감독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산초는 비판을 받고 SNS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는 않았다. 동료들이 산초에게 사과하라고 이야기했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로이 킨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도 사과를 촉구했음에도 말이다. 결국 산초는 1군 모든 시설에서 추방됐고, 계속해서 경기를 나서지 못하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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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에서 6개월 동안 활약한 뒤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당초 이적이 예상됐으나 상황이 다르게 흘러갔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로 돌아온 산초가 극적으로 화해하며 산초는 맨유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다.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면서 텐 하흐 감독과 문제가 없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도 "우리는 잘 말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우리는 선을 긋고 계속 나아간다. 이 클럽에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며 산초는 좋은 선수다. 이것이 우리의 성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산초가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짙지만,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여전하다. PSG와 맨유와 이적료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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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산초가 맨유에 남아도 과거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앨런 파듀 전 감독의 발언이 전해졌다. 파듀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었던 감독이다.

매체에 따르면 파듀 감독은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서로를 배척한 것은 큰 문제다. 산초는 진심으로 사과하지도 않았다. 그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오른쪽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미드필더는 다른 선수들 때문에 산초가 뛰지 못하는 곳으로 생각되는 위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정확히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은 같은 문제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10경기가 지난 후에 말이다. 만약 그때도 그가 맨유에 있다면,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다시 마찰이 생길 것이고, 또 다른 충돌이 있을 것이다. 해결될 것 같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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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가 선호하는 위치에서 산초가 나서지 못할 것이고, 그에 따라 똑같은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보았다. 실제로 산초는 오른쪽 윙어 또는 미드필더를 선호하는데, 그 자리에는 아마드 디알로와 안토니가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건재하다. 최근 프리시즌에서 디알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디알로의 선발 기용도 예상되는 상황.

파듀 감독은 그러면서 산초의 매각이 필수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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