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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해남군, 갑질 근절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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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군민 신뢰 확보해 청렴한 조직으로 발돋움"

더팩트

해남군은 1일 직원 정례회의장에서 갑질 근절 서약식을 갖고 직원 간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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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1일 직원 정례회의장에서 갑질 근절 서약식을 갖고 직원 간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갑질 근절 다짐은 서약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며 혹시 잔존하고 있는 부조리를 타파하고 민원인과 공직자 간, 공직자 상호 간 신뢰 관계 구축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며 민원인 만족도 향상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해남군은 지난 2월 1271명(2024년 1월 기준)의 청렴 서약식에 이어 이번엔 1250명(2024년 7월 기준)의 공직자가 참여한 갑질 근절 서약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갑질 근절 서약을 통해 지난날을 돌아보며 혹시라도 잘못되고 있던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개선해 앞으로의 청렴 정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작은 일이라도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고, 청렴에 도움이 된다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실천해 군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발돋움 하자"고 말했다.

해남군은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청렴 라이브 콘서트, 청렴음악 활용,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해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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