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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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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서울 LB 이태석↔포항 GK 강현무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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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서울 유니폼을 입은 골키퍼 강현우.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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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측면 수비수 이태석과 포항 스틸러스 골키퍼 강현무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서울은 1일 포항에 이태석을 내주고 강현무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은 더욱 탄탄한 수문장 라인업을 구축했다. 구단은 "강현무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천부적인 센스를 갖춘 K리그를 대표하는 재능으로 특유의 세이브 능력은 단연 압권"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비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던 서울은 여름 이적 시장 골키퍼 '최대어'로 평가받는 강현무를 영입하며 수비 안정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강현무는 포항스틸러스 시절 김기동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받으며 팀의 확실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만큼 FC서울의 전술 활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낙동초, 사하중, 포항제철고를 거쳐 2014년 포항에 입단한 강현무는 2017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2022시즌까지 161경기에 출전해 198실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 K리그2 김천에서 9경기 8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공헌했고, 2024시즌 4경기 7실점을 기록했다.

FC서울에 합류한 강현무는 "FC서울이라는 명문 팀에 오게 돼 기쁘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셨던 감독님, 코치님들을 다시 만나 영광이며 빠르게 적응해 팀이 더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며 "빌드업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자신이 있다. 올 시즌 팀이 ACL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FC서울 팬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든든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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