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의 경기 전반전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한 뒤 '찰칵'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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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팀 K리그를 상대로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대 팀 K리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 터진 토트넘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월드클래스' 실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데얀 클루셉스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이 골은 손흥민의 슈팅이 조현우(울산) 골키퍼에게 막혀 튕겨 나온 것을 클루셉스키가 밀어 넣은 골이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의 경기 전반전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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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뒤인 전반 38분 드디어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다. 손흥민은 이른바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 위치에서 그림 같은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세 번째 득점은 전반 추가시간 나왔다. 손흥민은 이때도 조현우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팀 K리그의 일류첸코(서울)가 순식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3-2로 따라잡혔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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