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니폼을 입은 아라비제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조지아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기오르기 아라비제(26)를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31일 "아라비제는 윙 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한다"라며 "축구 지능과 발기술, 득점력까지 보유해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라비제는 직전 소속팀인 토르페도 쿠타이시(조지아)에서 2024-2025시즌 14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16살 때인 2013년 로코모티프 트빌리시(조지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라비제는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입단했고, 이후 포르투갈, 튀르키예, 러시아 등에서 뛰었다.
2022년 쿠타이시 유니폼을 입은 아라비제는 두 시즌 반 동안 73경에서 24골 16도움을 따내며 팀의 공격을 이끈 뒤 이번에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라비제는 조지아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뒤 조지아 대표팀 A매치 4경기를 뛰면서 3골 1도움을 작성했다.
등번호 9번을 받은 아라비제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뛴 바코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안다"라며 "이런 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팀 승리에 공헌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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