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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국내 축구 경기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에 기부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페덱스와 K리그어시스트는 이번 기부금을 토대로 K리그 경기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이를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벽면과 복도에 12개의 비상 대피 표지판을 설치했다. 해당 안내 표지판은 관중들이 긴급 상황 시 대피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안전한 축구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한 에티켓 안내문 포스터와 입간판이 곳곳에 설치했는데, 여기에는 경기 장 내 이동, 관람 시 주의사항 등이 담겼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K리그어시스트와 협력해 국내 축구 팬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번 활동은 페덱스가 모든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 최우선(Safety Above All)' 원칙과도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이 캠페인이 더 많은 경기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안전한 경기장 조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리그어시스트 곽영진 이사장은 "기부에 참여해주시고, K리그 경기장 안전 문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페덱스에 감사드린다. 페덱스와 함께 축구 팬들이 더욱 안전하게 K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덱스는 지난해 대전, 서울, 수원, 울산, 인천, 전북 등 K리그 6개 구단을 시작으로, 2024시즌에는 서울, 울산, 인천, 전북 등 총 4개의 구단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페덱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덱스의 고객들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K리그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개 구단의 홈경기가 있는 날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은 '페덱스 존'에서 슈팅챌린지, 선수들과의 사진 및 사인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페덱스는 이전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PGA, NBA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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