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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게 무슨 일?' 이강인, 시즌 초반 '막중한 임무' 짊어졌다...핵심 자원 7명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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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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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일부 선수들이 시즌 초반까지 팀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지난 월요일 복귀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클럽에 합류했다. 지난 주에는 대표팀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은 다른 선수들이 이미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은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우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뛰었던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 코파 2024를 소화한 브라질 대표팀의 루카스 베랄두, 마르퀴뇨스 등은 8월 초까지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더욱 늦게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아르나우 테나스(프랑스 대표팀)과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대표팀)은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고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9월까지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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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명의 선수가 이탈한 셈이다. PSG는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떠나 보내며 스쿼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비교적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3옵션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를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보강을 이루지 못한 상태다.

다양한 선수가 거론됐지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아니다. 벤피카 신성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는 영입이 임박했지만 이외 빅터 오시멘, 훌리안 알바레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은 여전히 협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남은 자원들로 팀을 꾸려야 한다. 이강인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PSG는 그동안 음바페가 대부분의 공격을 풀어주고, 득점까지 터트려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음바페가 없기 때문에 이강인과 같은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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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적 첫 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올렸다. 리그앙 우승과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를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시즌 더욱 큰 역할이 기대된다.

시즌 종료 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마쳤다. 이강인은 직전 소속팀이었던 마요르카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3일 PSG에 복귀해 프리시즌 준비에 돌입한 이강인이다. PSG는 8월 8일과 11일 각각 슈투름 그라츠, 라이프치히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8월 18일 르아브르와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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