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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하니' 양재웅 측 "환자 사망 사고, 참담한 심정..수사 성실히 임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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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양재웅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양재웅 측은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들니다. 제 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 추측성 글 및 자극적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 의료법상 의료인은 환자 진료 내용을 누설할 수 없는 의무가 있기에, 질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세세하게 답변을 드릴 수 없다. 본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에 성실함게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3세의 여성이 병원 측의 부적절한 조치 및 방치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해당 병원이 양재웅의 병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장미의 전쟁'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경정신과 의사로, 오는 9월 EXID 하니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하 양재웅 원장 'W진병원'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양재웅입니다.

우선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W진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현 의료법상 의료인은 환자 진료 내용을 누설할 수 없는 의무가 있기에, 질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세세하게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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