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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영상] '고개 숙인' 홍명보 "주장은 손흥민…16강보다 나은 성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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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55) 감독이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저의 선택이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먼저 고개부터 숙였습니다.

홍 감독은 이어 "팬들로부터 용서받는 방법은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팬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