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사진=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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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끊임없이 진화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데뷔한지 벌써 40년이 넘으며 수많은 인생작을 탄생시킨 김희애. 그럼에도 그는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나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으로 또 한 번 역대급 연기를 펼치기도. 설경구와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질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김희애는 "끊임없이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노력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족하면 안 되는게 아닐까"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훔쳐오고 싶을 때도 있다"며 "그럴 때는 모방하기도 하면서 진화하려고 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애는 "연기를 오래 하면 신인보다는 익숙하고 경험이 많은 면에서 좋을지 몰라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가수들도 다 노래를 잘하지만, 취향의 문제이지 않나. 나도 그런 면에서 매력적인 배우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질리지 않는 배우가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경구, 김희애 주연의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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