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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종합] 백종원, 대마 실물 보더니 "쟤들이 미쳤나…이 냄새 나면 신고해야" ('백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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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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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패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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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실물로 대마를 마주하고 놀라 '입틀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과 출장단이 '대마 마을' 주민들을 위한 한식반상 도전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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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우 안보현은 알 수 없는 풀잎이 그려진 출장 의뢰서를 제작진으로부터 건네 받았다. 백종원은 이를 보더니 "대마야. 너희 이거. 쟤들이 미쳤나"라고 반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출장 요리단은 '대마 마을'인 안동 금소마을로 이동했다. 출장지와 가까워질수록 경찰차가 있어 놀란 백종원은 "경찰차가 왜 있냐"며 당황하다가 "진짜 대마면 경찰차 있을 수 있다. 작업할 때 수량을 파악하니까. 경찰을 대동하고 수확한다"고 납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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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마을 대마밭에서 작업하고 있는 주민들을 보며 "저게 대마야"라며 놀라움에 입을 틀어막았다. 백종원은 곧이어 대마를 보고는 "내가 군 생활할 때 대마 제거 작업을 했다"며 "일반 병사들이 위험할까봐"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마를 든 백종원은 출장 요리단을 향해 "어디 지나가다가 이 냄새나면 신고하면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의뢰인은 "안동포는 대마 수확을 해서 안동포 삼베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국가 무형문화재인 안동포는 출장지인 안동에서 주민들이 재배한 원료인 삼베로 만들어진다.

의뢰인은 "안동포가 삼베로 만들어지는데, 마을 분들이 점점 연세가 들다 보니 대마 농사나 삼베 작업이 쉽지 않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출장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73세가 넘는다며 "젊은 사람들 중에 이 일을 배우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털어놨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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