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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STAR] 'K리그 100경기 출장' 경남 한용수, "든든한 수비수로 느끼도록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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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창원)] 경남FCrk 한용수의 K리그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진행했다.

경남FC는 2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4' 25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와 격돌한다. 경남은 5승 6무 11패(승점 21)로 리그 11위에, 천안은 6승 6무 10패(승점 24)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경남은 아라불리, 박동진, 웨일스, 김태윤, 이민혁, 이강희, 김진래, 박재환, 한용수, 박원재, 고동민이 선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안호진, 우주성, 김형진, 정현철, 사라이바, 폰세카, 박민서가 앉는다.

원정팀 천안은 문건호, 김륜도, 파울리뇨, 김성준, 장성재, 정석화, 박준강, 강영훈, 이웅희, 오윤석, 강정묵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제종현, 이재원, 마상훈, 신형민, 이지훈, 명준재, 모따가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한용수가 그라운드 위에 나섰다. 2012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한용수는 데뷔 12년 만에 K리그 100경기 출장 고지를 밟게 됐다. 옥련초, 제물포중, 중동고를 졸업한 한용수는 곧바로 한양대에 진학했다. 당시 청소년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던 한용수는 당시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었던 박경훈 감독과 인연을 맺고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불운이 따랐다. 한용수는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점차 입지가 줄어드면서 제주를 떠나게 됐다. 이후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전역 이후 강원FC, 광주FC를 거쳐 2012년 충남 아산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K리그2 무대를 밟게 됐다. 2022시즌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던 한용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경남 이적 이후 크게 중용받지는 못했다. 한용수는 3월 부산 아이파크전을 통해 경남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 등으로 오랫동안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김형진이 부상을 입으며 기회가 찾아왔다. 이에 지난 부천FC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앞두고 한용수는 "K리그에서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 앞으로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이고 경남 팬들이 든든한 수비수라고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용수는 이날도 선발로 나서며 팀의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용수는 박재환과 함께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경남은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헌납한 만큼, 이날 클린시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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