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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창원)] 김태완 감독이 최근 이적설로 뜨거웠던 파울리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천안시티FC는 2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4' 25라운드에서 경남FC와 격돌한다. 천안은 6승 6무 10패(승점 24)로 리그 10위에, 경남은 5승 6무 11패(승점 21)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원정팀 천안은 문건호, 김륜도, 파울리뇨, 김성준, 장성재, 정석화, 박준강, 강영훈, 이웅희, 오윤석, 강정묵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제종현, 이재원, 마상훈, 신형민, 이지훈, 명준재, 모따가 대기한다.
명준재와 모따를 벤치에 둔 것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후반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랬다. 경남도 마찬가지지만, 후반을 위해 선수들을 빼놓은 것 같다. 재밌을 것 같다"라면서 "전반에 힘을 빼고 하는 건 아니다. 힘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바꿔주고 이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대 영입한 이지훈이 곧바로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완 감독은 "스피드가 확실히 있다 보니까 후반전에 상대가 체력도 좀 떨어지고 우리가 기동력이 좀 떨어질 때"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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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파울리뇨의 수원 삼성 이적설이 화제였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저야 있는 게 좋죠"라면서 "어쨌든 이적료가 발생하든 발생하지 않든 제 입장에서는 남아있는 게 최선인 것 같다. 또 보내고 이적료를 챙기더라도 그런 선수를 또 어디서 또 찾아오고 데려와서 적응시키고 언제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차라리 있는 게 낫고 겨울에 한번 찾아봐야 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면담도 했다고 밝혔다. 김태완 감독은 "본인은 2부로 갈 바에는 여기 남는다고 그랬다. 그렇게 얘기를 했었고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는 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어쨌든 관계는 괜찮다"고 언급했다.
이날 천안은 골키퍼에도 변화를 줬다. 강정묵 골키퍼가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묵은 지난 6월 2일 충남 아산전 이후 거의 2달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서는 "더워질 때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보면 골키퍼가 실수로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 더워지니까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또 (강)정묵이가 부상으로 좀 빠져 있었는데 경쟁이 안 되다 보니까 좀 약간 좀 안일하지 않았나. 서로 경쟁을 시켜서 좀 집중할 수 있게끔 만드는 구도를 만들어야 했는데 이제 다시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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