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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PSG는 최소 한 명의 선수가 포함된 7,000만 유로(1,050억) 패키지로 네베스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 특유의 이적이 확실시되었을 때 사용하는 'Here We Go'에 'Very Soon'이라는 말도 붙었다. 이적이 사실상 성사됐음을 의미한다.
네베스는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재능이다. 2004년생 미드필더로 벤피카에서 뛰고 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뛰어난 빌드업, 탈압박, 경기 조율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피카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유니폼도 입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하여 본선 무대를 뛰었다. 조별리그 2, 3차전에서 도합 77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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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 네베스는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카세미루의 노쇠화로 인해 후계자가 필요했다. 그러나 벤피카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높았고, 맨유는 제안이 거절되자 빠르게 철수했다.
PSG가 그 틈을 노렸다. 3선 미드필더인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유 이적을 선호함에 따라 공백이 생긴다. PSG는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는 네베스로 그 빈 자리를 채우려 한다.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선수 한 명을 끼워넣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벤피카는 헤나투 산체스를 원하고 있으며 그를 포함시키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네베스가 PSG에 합류하면 4-3-3 포메이션의 중앙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보다 높은 위치인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어로 뛰는 이강인과는 자리가 겹치지 않는다. 오히려 네베스가 안정적인 빌드업과 좋은 패스로 이강인을 지원 사격해줄 예정이다.
네베스 영입에 근접한 PSG는 다른 선수들과도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 훌리안 알바레즈와 이적설이 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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