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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은 오는 11월 과거 JTBC '아는형님' 연출을 맡았던 PD와 결혼한다. 현재는 '아는형님' 연출을 맡고 있지 않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경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민경훈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민경훈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아는형님'에서 예비 신부와의 첫만남과 사랑을 이어온 과정을 더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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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정 감독의 열정에 반해 먼저 대시를 했다고 밝혔고,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보내며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메인 촬영 감독님에게 말하면서 웃는 걸 봤는데 하회탈처럼 웃더라. 악의가 없는 얼굴이라고 생각해서 그날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라며 "촬영이 끝나고 연락을 했는데 저보고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쪽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남편이 좋다며 "일단은 너무 재밌다. 저랑 성향도 잘 맞는데 장난도 되게 많이 친다. 집에 가면 베프가 있는 느낌이다. 근데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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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선혜윤 PD와의 열애 시절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나와 같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아내가 조연출이었다. 조연출과 MC가 그렇게 대화를 나눌 일이 없다. 한자리에 있을 일도 없다"며 "편집실에서 편집하는데 괜히 '어떻게 돼가나?' 하고 올라간 거다. 편집실에 MC가 올라가서 '편집이 어떻게 돼가나' 하는 거 본 적 없지 않나. 그렇게 티 나게 올라가서 잠깐 보고, 그러니까 결국 나중에 사람들이 다 알고 있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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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달 8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보라는 결혼식을 올린 후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 나가며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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