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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아라불리vs모따' 침체된 분위기 바꿀 주인공은?...경남, 천안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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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다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경남FC가 맞대결 패배가 없는 천안시티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경남FC는 2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4' 25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와 격돌한다. 경남은 5승 6무 11패(승점 21)로 리그 11위에, 천안은 6승 6무 10패(승점 24)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남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되어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안산 그리너스(14 라운드)에 2-0 승리를 거둔 뒤, 약 2달 만에 성남FC(21 라운드)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6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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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적인 부분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자원들이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이다. 성남전 경남은 신입생 박동진(1골)을 포함해 박한빈(1골), 웨일스(1골 2도움), 폰세카(1도움)가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특히 웨일스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다만 경남은 지난 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며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물론 반등의 기회는 존재한다.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고 있는 아라불리와 지난 3경기에서 4도움을 올리고 있는 웨일스의 발끝이 매섭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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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천안은 지난 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길에서 4-3 승리를 챙기며 5경기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장성재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명준재가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여기에 천안은 팀의 핵심 공격수 모따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체력 안배를 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시즌 두 번째 2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은 지난 5월 부산(3-2 승), 성남(2-0 승)을 차례로 격파하며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2달 동안 2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둔 천안이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6승 모두 원정에서 거둔 승리인 만큼 경남 원정길에서 다시 한번 승점 3점에 도전한다.

통산 전적에서는 경남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펼쳐진 맞대결에서 경남은 2승 2무로 아직까지 천안에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다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선 승부를 가리지 못한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양 팀 모두 승리를 겨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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