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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강주혁(18, FC서울)이 또 다른 K리그 십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FC서울은 27일 인천전용구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강주혁의 결승골이 터져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눌렀다. 승점 36점의 서울은 6위로 올라섰다. 인천(승점 25점)은 9위다.
최근 K리그는 양민혁 돌풍이 대세다. BBC 등 영국 주요언론은 26일 “양민혁의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 완료됐다. 양민혁은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양민혁은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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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26일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토트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양민혁은 8골, 4도움을 올리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가치를 증명했다.
서울에도 양민혁 못지 않게 가능성 있는 십대선수가 있다. 바로 강주혁이다. 인천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간 강주혁은 불과 1년 만에 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일류첸코의 헤더 패스를 받은 강주혁은 왼발로 공을 컨트롤한 뒤 세 명의 수비수 앞에서 강렬한 왼발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보기 좋게 왼쪽 골대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 강주혁의 데뷔골이었다.
이날 득점으로 2006년 8월 27일생 강주혁은 양민혁(2006년 4월 16일생)에 이어 K리그 역사상 최연소득점 역대 2위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강주혁의 득점으로 서울은 ‘경인더비’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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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혁은 13세였던 2019년 차범근축구상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 FC서울과 준프로계약을 맺은 그는 앞으로 노력여하에 따라 양민혁처럼 가능성을 폭발시킬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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